토론토에서 뉴욕으로 여행 1일차
뉴욕가서 들으시길
참고로 **위치를 클릭 하시면 구글 지도로 이동합니다.
토론토에 꽤 오래 살았지만, 항상 상황이 안 따라줘서 못 갔는데 이번에 큰마음 먹고 친구랑 같다 왔습니다. 메가버스를 타고 토론토에서 뉴욕에 가면 10시간 50 ~ 12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버스를 이렇게 오래 탄다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죠. 하지만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 12시간 가는 건 캐나다인은 가깝네 라도 할 정도죠…. 그래도 비행기로 가면 2시간이 안 걸리는데 11시간 정도 버스를 타는 건 길긴 하죠. 하지만 비행기는 아침 일찍 도착하거나 밤늦게 출발하는 편이 없어서 거의 반나절을 낭비하고 시작하거나 마지막 날 잠만 자고 그다음 날 출발 해야 하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메가버스를 타고 뉴욕행을 결정했습니다.
목요일 일을 하고 저녁에 밤 버스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면 금요일 아침 8:30분이나 9시에 도착하게 돼서 하루를 거의 꽉 채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쉽게 지치는 타입이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메가버스 표 예약하는 방법?
메가버스 표 예약하는 방법은 위에 링크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토론토에서 뉴욕으로 가는 버스는 버스에 따라 다르지만 빨리 가는 버스는 2번 정도 휴게소에 들립니다. 거기서 물과 먹을 것을 살 수 있지만 만 엄청 비싸므로…. 미리 토론토에서 출발하기 전에 사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드디어 뉴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네…. 날씨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빌딩들을 보니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뉴욕 메가버스 하자창
뉴욕에서 메가버스 하차 장소는 터미널이 아닌 그냥 도로에 내려 줍니다. 메가버스 티켓에 보면 정확한 장소가 나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밑에 주소에 내렸습니다..
주소를 미리 확인하시고 여행 계획을 짜면 조금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타임스퀘어가 있었지만, 친구가 짐이 있어서 숙소에 짐을 놓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Union Square 근처에 있는 Seafarers & International House로 잡아 놓았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지도로 찍어 보면 한 30분 걸렸네요.
타임스퀘어 가기전 아까 봤던 공원에 다시 돌아 왔습니다. 왜냐 !!!!!! 쉑쉑버거를 팔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오셨으면 쉑쉑을 먹어 봤을 수 있지만 캐나다에는 아직 쉑쉑이 안들어 왔거든요. 그래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 입니다.
저기 보이는 공원아 가시면 위에 보이는 시계탑 과 Flatiron Building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날씨가 좋다면 저기 사람들이 테이블 피고 먹고 있을 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쉑쉑과 맥주 한잔 .. 얼마나 좋았을 까요 ㅠㅠ
비가 많이 오고 있어도 사람이 꽤나 많아서 오래 기다렸습니다.
여행객 한테만 유명한게 아니라 뉴요커들도 엄청 많이 먹고 있는 걸로 봐서는 맛은 인증 된거 같습니다
뉴욕 야외 쉑쉑버거 위치
쉑쉑버거 매뉴입니다. Shack Stack추천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이쁜 공원
뉴욕 하면 또 타임스퀘어 아닙니까. 조금 멀긴 했지만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비가 와서 사진은 정말 못나게 나왔지만,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사람이 없어서 이리저리 치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삼성, 엘지, 라인 등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나오네요. 한국에서 대기업들 비리다 뭐다 해도
외국 나오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외국 나오면 다 애국자 된다고 하잖아요.
삼성 겔8 광고
엘지가 크게 보이내요
겔럭시 8 출시날 왔으면 삼성으로 꽉 차있었을 텐데 아쉽게 못보고 가내요.
그래도 제일 좋은 위치 중에 하나는 삼성 광고가 차지하고 있내요
맥도널드 타임스퀘어점
맥도날드에 상진은 M이죠 그런데 저렇게 M으로 도배해 놓은 곳은 .. 처음 보내요
엠파이어스 빌딩에 올라가서 뉴욕을 보는 것보다 록펠러 빌딩에서 보는 게 더 좋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안계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일 거라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록펠러 가격
가격표는 여기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자유 출입은 15달러 정도 더 내야 합니다.
아이 28 + tax
성인 34 + tax
록펠러 빌딩 주변에 레고 스토어
록펠러 빌딩 바로 근처에 보시면 St. Patrick's Cathedral기 있으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도시 곳곳에 이렇게 멋진 성당들이 있는 도시에 산다는 건 어떨까요?
다음으로 간 곳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은 정말 제가 이틀 동안 본 것 중에 2등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터미널이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정말 최고급 연회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늘에는 그리스 신들에 별자리들이 그려져 있고 중간에는 시계탑 입구 반대쪽에는 애플 스토어가…. 말도 안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장소인 만큼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장소이니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맨 뒤쪽에 보이는 곳이 애플 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내려와서 옆면에 보면 다 삼성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내요.
화장실 지하에 있습니다
뉴욕 맛집 ?
1 E 43rd St, New York, NY 10175, USA
그러고 나서 걷다가 보니 Little Italy라고 불리는 피자 가계가 있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피자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쉑쉑버거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배가 살짝 부른 상태에서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추천 합니다 !!
피자 한 조각 평균 가격은 한 3.5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음료수는 중간 사이즈가 1.9달러 정도 합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가기 전에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 올라가도 안보이기 때문에 들가보기만 했습니다.. 입구는 이쁘게 되어 있네요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완전 꼭 때기 까지 갈려면 한 2만 원 정도 더 내야 하는 군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격
옷과 신발이 너무 젖어서 재정비겸 숙소에 다시 돌아와서 잠깐 쉬다가 다시 Wall street를 향해 출발! 숙소에서 Wall Street은 거의 6km 가까이 되므로 바로 앞에 Union Square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뉴욕 대중교통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Metro card가 있으면 한번 타는데 2.75고 그냥 기계에서 끊으면 3달러입니다. ( Metro card가 1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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